성인용품 PG계약, 과연 가능할까? 해결책은 1가지

PG사가 성인용품 PG계약을 해주지 않거나 기존 이용하던 PG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이 해지되어 레드커머스로 PG 관련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성인용품 판매가 불법도 아닌데 PG계약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성인용품 PG계약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무통장 또는 간편결제 서비스(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고나서 고객이 원하는 결제 수단으로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PG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1. 성인용품 PG계약을 위한 지식 - PG란?

PG(Payment Gateway)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 전자결제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사업자를 대신해 여러 곳의 결제기관과 결제 데이터를 주고 받아, 매출 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결제대행사를 PG사라고 부르는데요.

쇼핑몰 운영, PG사와의 계약이 필요한 이유

쇼핑몰 사업자는 자신이 직접 모든 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결제를 관리하고 정산까지 받는 업무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대행하는 온라인 전자결제 대행사(PG사)가 필요합니다.

PG사와 한 번 계약 하게 되면 여러 카드사와 거래할 수 있고 약속된 정산일에 맞춰 매출액을 정산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카드사와 계약되었기 때문에 카드사마다 매출액 지급일이 달라 겪는 혼란을 없애고, 현금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PG 결제방식

고객이 쇼핑몰에서 돈을 내고 물건을 결제하면, 쇼핑몰에서 PG사로 결제 요청을 보내고 PG사는 이 결제 요청을 카드사, 은행과 같은 결제 기관으로 보내 결제 승인을 받고 그 결과를 쇼핑몰에 전달합니다.

최종 결제가 완료되면 쇼핑몰은 고객에게 물건을 배송하고, 고객이 낸 물건값은 결제 기관에 지불되며, 결제 기관은 PG사에게 정산을, PG사는 쇼핑몰에게 정산합니다. 이때 PG사는 결제 수단에 따라 수수료를 차감한 후 쇼핑몰과 협의한 정산 일자에 맞춰 정산해 줍니다.

2. 성인용품 쇼핑몰, PG계약이 가능할까?

오프라인 성인용품 매장의 카드결제는 VAN사과의 계약으로 제약은 없지만, 온라인 성인용품 쇼핑몰에서 카드결제는 불가하다는 게 공식적인 답변입니다. ‘콘돔’이나 ‘젤’, '란제리'만 판매한다면 허용한다는 PG사가 있지만 콘돔, 젤, 란제리는 주요 성인용품이 아니죠. 게다가 란제리도 우리가 입는 속옷이 아닌 이벤트성 섹시란제리라면 일부 카드사는 승인을 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2021년까지는 ‘일반 콘돔’이나 ‘화장품’, '잡화' 쇼핑몰로 제작해 PG사와 계약을 진행한 다음, 카드사 승인이 완료되면 성인용품 쇼핑몰로 빠르게 변경하여 판매하는 식으로 운영했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1월, 카드업계가 PG사를 통해 개인 사업자 온라인 성인용품 쇼핑몰에 대해 모니터링을 거쳐 카드결제를 막은 것이 사건의 발달이 되었는데요.

카드업계 입장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여전법) 제2조 3항에 명시된 내용인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품목에 대한 카드 결제 제외’를 이유로 온라인에서 성인용품 판매가 불가하다고 답하고 있지만 선량한 풍속의 기준이 애매하고 직접적으로 성인용품을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이 2008년 5월 “성인용품이 미풍양속을 해치는 물품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선고(2007구합5725 판결)한 후 관세청과 세관을 통해 정식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카드사가 온라인에서 성인용품을 결제하는 걸 모두 제재하는 것 같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쿠팡, 11번가와 같은 소셜 커머스에서는 성인용품 카드결제가 가능합니다. 매출 규모가 큰 플랫폼에서만 카드결제를 허용한 이유에 대해서 카드업계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어, 카드업계가 차별적으로 결제 허용을 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PG사는 카드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카드사 정책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하면서 카드사가 온라인 성인용품 결제를 승인하면 카드결제를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최근에는 특정 쇼핑몰이 1년에 걸쳐 직접 카드사에 문의하고 자료를 제출하여 카드결제 가능 답변을 받아 PG사 계약을 진행한 사례도 있지만 모든 쇼핑몰에 적용되진 않고 있어, 성인용품 PG계약 거절 이슈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성인용품 PG계약이 가능한 곳

그렇다면 성인용품 PG계약이 가능한 곳은 없을까? 궁금한 분들이 많을텐데요. 우선 PG계약이 가능한 곳으로는 레드커머스 성인용품 전용 PG가 있습니다.

성인용품 온라인 창업 플랫폼 레드커머스의 성인용품 전용 PG계약을 통해 성인용품 쇼핑몰이어도 일방적인 계약해지 없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습니다. 레드커머스 창업자 뿐만 아니라 외부 쇼핑몰 운영자도 성인용품 PG계약 진행을 원할 경우에도 레드커머스 전용 PG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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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레드커머스를 통한 성인용품 PG계약을 이용할 경우, 해당 PG를 연결할 수 있는 쇼핑몰인지의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레드커머스 성인용품 PG를 이용할 수 있으려면 독립형 쇼핑몰로서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소스코드 자유롭게 수정)이 가능한 솔루션이어야 합니다.

많은 성인용품 온라인 창업자들이 카페24, 고도몰, 쇼피파이 등 임대형 쇼핑몰로 쇼핑몰을 제작했다가 PG계약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임대형 솔루션은 설치 과정이 간단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며 월간/연간 구독료로 초기 비용이 낮지만 문제는 제공되는 테마와 플러그인 내에서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임대형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아닌 외부 서비스를 연동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으며, 개발이 불가하기 때문에 외부 PG의 경우 더더욱 연동이 불가하다는 말입니다.

비용을 아끼려다 이중 비용이 들 수 있어, 성인용품 온라인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PG계약을 알아보고 있는 창업자는 외부 PG 연동이 가능한지 여부를 체크할 필요가 있으며,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다면 레드커머스에 문의하여 조언을 얻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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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컨텐츠 및 성인용품 쇼핑몰을 위한 PG 알아보기 - https://www.redcomm.kr/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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